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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1. 레미제라블 (Les Misérables, 2012) 영화 줄거리 

     

    영화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장대한 감동 드라마이다. 주인공 **장발장(휴 잭맨)**은 배고픈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강제노역을 하게 된다. 석방된 후에도 전과자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배척당하지만, 한 주교의 관심으로 삶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장발장은 가명을 사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몽트뢰유쉬르메르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시장이 된다. 하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판틴(앤 해서웨이)**은 직장에서 쫓겨난 후 힘겨운 삶을 살다 결국 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장발장은 그녀의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 어린 시절은 이사벨 앨런)**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고, 그녀를 비열한 여관 주인 테나르디에(사샤 바론 코헨 & 헬레나 본햄 카터) 부부로부터 데려와 키운다.

    한편, 장발장을 집요하게 쫓는 경찰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법과 질서를 신봉하는 인물로, 장발장을 범죄자로 단정하고 끊임없이 추격한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코제트는 젊은 혁명가 **마리우스(에디 레드메인)**와 사랑에 빠진다. 이때, 프랑스에서는 학생 혁명가들이 중심이 되어 바리케이드를 치고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정부군에 의해 처참하게 진압된다. 혁명 도중 장발장은 마리우스를 구해 탈출시키고, 자베르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장발장의 인간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은 자베르는 자신의 신념이 흔들리며 결국 다리에서 투신한다.

    이후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결혼하게 되고, 장발장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조용히 떠난다. 하지만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장발장을 찾아가고, 그는 코제트의 곁에서 평온한 마지막을 맞이한다. 영화는 장발장이 숨을 거둔 후, 혁명가들의 영혼과 함께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된다.


    2. 레미제라블 촬영지 – 영국

     

    영화 레미제라블의 대부분 장면은 영국에서 촬영되었다. 역사적인 배경과 19세기 프랑스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가 활용되었다.

    먼저, 영화의 초반부 감옥 장면은 **포츠머스(Portsmouth) 역사적인 조선소 (Historic Dockyard)**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실제 18~19세기 선박들이 정박하던 곳으로, 노역을 하는 죄수들의 비참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장발장이 석방된 후 걷는 바닷가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장발장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마을 **몽트뢰유쉬르메르(Montreuil-sur-Mer)**의 장면은 윈저(Windsor)와 배스(Bath)의 거리에서 촬영되었다. 특히, 윈저의 Bath Gazette Office는 장발장의 공장이 있는 거리로 변형되었으며, 당시 건축 양식을 유지한 채 촬영이 이루어졌다.

    파리의 혁명가들이 활동하는 거리 장면은 **체텀 독야드(Chatham Dockyard)**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19세기 건물과 거리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혁명군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적합했다. 영화 속에서 학생들이 혁명을 준비하는 비밀스러운 골목길도 체텀에서 찍혔다.

    장발장이 코제트를 맡고 떠나는 여관 장면은 옥스퍼드셔(Oxfordshire)의 역사적인 건물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장발장이 코제트와 함께 도망치는 장면은 윈체스터(Winchester)의 오래된 골목에서 촬영되었으며, 이곳은 프랑스 혁명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프랑스풍으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장발장이 숨을 거두는 감동적인 성당 장면은 **윈체스터 대성당(Winchester Cathedral)**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실제로 11세기에 세워진 영국의 대표적인 성당 중 하나로, 영화 속에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 레미제라블 촬영지 – 프랑스

     

    영화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지만, 대부분의 촬영이 영국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도 일부 장면이 촬영되었으며, 주로 자연경관과 파리의 몇몇 장소가 영화 속 배경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 푸아티에 (Poitiers)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한 **푸아티에(Poitiers)**는 영화에서 장발장이 코제트를 데리고 도망치는 장면과 일부 자연경관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도시로, 19세기 프랑스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다. 제작진은 프랑스 특유의 시골 마을과 숲길을 배경으로 사용하여, 장발장이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장면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었다.

    푸아티에 인근의 고풍스러운 시골길과 작은 마을들은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구현하기에 적합했으며, 특히 코제트를 데리고 떠나는 여정을 담은 장면에서 아름다운 프랑스 시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파리 (Paris)

    파리는 레미제라블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도시이지만, 영화의 주요 세트는 영국에서 제작되었다. 하지만 몇몇 실제 배경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파리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1. 바스티유 광장 (Place de la Bastille) – 혁명군의 상징적 배경

    프랑스 대혁명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인 바스티유 광장은 영화에서도 혁명군의 이상을 상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영화에서 주로 CG와 세트로 구현되었지만, 실제로 바스티유 광장의 일부가 짧은 장면에서 촬영되었다.

    2. 파리의 오래된 골목길과 건물들

    제작진은 혁명군과 학생들의 활동을 더욱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파리의 오래된 골목길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바리케이드 전투 장면을 위한 세트가 영국에서 지어졌지만, 혁명가들이 모이는 거리 장면 일부는 실제 파리의 구시가지에서 촬영되었다.

    3. 세느강 주변 – 도망치는 장면

    장발장이 코제트와 함께 도망치는 장면 중 일부는 세느강 주변에서 촬영되었다. 세느강과 파리의 다리들은 19세기 프랑스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활용되었으며, 영화 속 장면에 짧게 등장한다.


    몽트뢰유쉬르메르 (Montreuil-sur-Mer) – 원작 속 배경이지만 실제 촬영은 없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에서 장발장이 시장이 되어 살아가는 마을은 몽트뢰유쉬르메르라는 작은 도시이다. 하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이곳에서 촬영을 하지 않았다. 대신, 영국의 윈저(Windsor)와 배스(Bath) 지역에서 프랑스의 작은 마을 분위기를 재현하여 촬영되었다.

    그러나, 몽트뢰유쉬르메르는 오늘날 레미제라블의 팬들에게 중요한 관광지로 남아 있으며, 매년 여름마다 레미제라블을 재현하는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프랑스에서의 촬영은 주로 자연경관과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일부 장면이 진행되었으며, 푸아티에(Poitiers)와 파리(Paris)의 골목길, 세느강 주변이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요 장면과 세트는 영국에서 제작되었으며, 혁명군의 전투 장면 등은 영국의 체텀 독야드(Chatham Dockyard)에서 촬영되었다.

    즉, 프랑스 촬영지는 영화 속 프랑스의 분위기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으며, 실질적인 대부분의 촬영은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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